안전자산 '금' 투자방법 알아보기
2019년 코로나바이러스 창궐 이후 양적완화를 통해 증시가 호황인듯 아닌듯 큰 폭으로 상승하긴 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2021년에는 양적완화 종료, 연준의 테이퍼링, 그리고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여파 등으로 증시는 다시 불안에 잠기기 시작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3대 안전자산은 엔화, 달러, 금 이라고 한다. 지금은, 인플레이션 탓에 과연 달러라 하더라도 현금이 안전하냐는 의문이 커진다. 그렇다면 답은 `금`이 아니겠냐는 합리적인 생각이 강하게 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금은 투자 매력이 별로 없다고 생각된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금 가격 추이를 비교하자면 물론 10배가량 상승하긴 했다. 그러나 투자자의 관점에서 50년가량 묵혔던 투자금이 10배가 올랐다면 과연 많은 수익을 얻은 것인가 라는 생각도 다시 해 볼 필요가 있다.
금 투자 방법
금 투자 방법은 아래와 같이 나열할 수 있다. 각각의 방법에 대해서 투자 방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 KRX 금 시장
- 금 통장
- 금 ETF 상품
- 현물 금 매매
KRX 금 시장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KRX 금 시장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방법이다. 금 시장에서 거래를 위해, 마치 증권계좌를 만들 듯 금 시장용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만든 계좌를 통해 주식을 매매하듯 금을 거래하면 되는데 금 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다. 또한, 매매를 통해 얻은 차익에 대해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금 통장
금 통장은 은행에서 개설하는 통장으로 금 가격에 맞게 원하는 만큼 투자를 할 수 있다. 은행마다 방법이 다를 수 있는데 입출금을 하는 방법 또는 적금 등의 방법이 있다. 주로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에서 금 통장을 만들 수 있고 0.01g씩 투자할 수 있다. 금 시장과는 달리 매매차익에 대한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차익의 15.4%만큼 소득세가 부과된다.
금 ETF
주식시장의 ETF처럼 금 가격에 따라 움직이는 ETF 상품으로 일반 주식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KODEX 골드선물,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 TIGER 금은선물, TIGER 골드선물로 총 4가지가 있다.
현물 금 매매
보편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방식으로 실제 금을 금은방에서 매매하는 방식으로 생각하면 된다. 금 시장뿐만 아니라 은행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고 접근방법이 쉬운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투자용 목적이면 골드바를 매매하는 방식을 많이 취한다. 단점으로는 매매 시 부가가치세 10%가 부과되며 금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팔게 되면 공임비가 부과된다는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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