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상승이유, 기업 알아보기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30만 명 이하로 내려올 기미가 안 보인다. 한때, 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로 떴던 일동제약이 3월 25일 기준으로 상한가를 찍는 일이 발생했다. 주식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어떤 이유로 오르는지 이유를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는 고수님들의 말씀이 있어서, 오늘은 주가 상승 이유와 어떤 기업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일동제약 주가 추이, 상승이유
일동제약 주식 차트는 아래와 같으며 분홍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특히 상승이 두드러진 날이다. 이에 대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 (2) 2022년 1월 24일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돌입
- (3) 2022년 2월 7일 신속항원검사키트 공급계약 소식에 27%상승
- (4) 2022년 2월 22일 먹는 코로나 치료제 협력사항 논의소식
일본의 시오노기 제약과 함께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후보물질인 S-217622를 공동개발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2022년 3월 25일에 일본 시오노기 제약이 일본의 후생노동성과 먹는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의 공급 기본 합의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있었던 이후 일동제약 주식이 상한가를 갔다. 참고로 시오노기 제약은 시가총액이 약 23조 원 가량으로 일본의 제약회사 중 꽤 규모가 있는 편에 속한다. 특히, 시오노기 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인 크레스토라는 제품은 2011년에 전 세계에 71억 달러의 엄청난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일동제약은 어떤 회사인가
일동제약은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로 2016년 8월 31일에 상장되었다. 아래는 기업 실적에 대한 정보로, 당기순이익, 영업이익률 등이 2021년에 급속도로 악화한 것이 보인다. 이전까지도 계속 적자가 발생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큰 폭으로 떨어진 것에 대한 이유를 찾자면, 바로 연구개발 비용의 증가로 볼 수 있다.
연구개발비용이 단기간에 급격히 상승했는데, 2019년에 약 570억 원인 규모에서 2021년에 약 1,100억 원의 규모로 증가시켰다. 신약 연구개발이 단기간에 성과가 나오지 않다 보니 수익성 개선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수 있으나, 향후 기업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지금까지는 기대감에 의한 주가 상승이 주된 상승 이유였다. 신약 개발이 무조건적으로 기업실적 개선에 반영되지는 않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국내 식약처 승인되고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다면, 국내에서 치료제 판매로 큰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현재 시점 부근에서 빠르게 출시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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