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과 그린 택소노미, 주식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최근 원전이 택소노미에 포함될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린 텍소노미는 특정 기술, 산업이 친환경인지 확인하는 국제 기준이다. 현재 이슈가 되는것은 유럽연합(EU)에서 지금까지 원자력발전과 천연가스 발전에 대해 여러 국가들과 논쟁이 있었는데 마침내 두 에너지원이 친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그린 텍소노미로 분류했다는 것이다. 단, 신규 원자력발전이 녹색에너지로 분류되려면 2045년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고 2050년 까지 원자력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국가에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한국의 결정은?
위와같은 유럽연합의 결정은 한국과 반대되는 결정인데, 한국에서는 지난해 12월에 'K-택소노미'라 하여 LPG, LNG는 친환경 기여 에너지로 판단했지만 원전은 제외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인 추세와 반대로 가고있다는점 때문에 원전을 녹색에너지로 받아들여 달라는 요구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만약 원전이 K-택소노미에 받아들여 진다면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원자력 관련 분야는 SMR(소형모듈원자로)이다. 이 SMR은 중국, 미국, 영국, 러시아 등 기술개발을 하기 위해 투자를 하는 기술로 기존 원자력발전에 비해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방사성 폐기물 배출량은 크게 줄일 수 있다.
[SMR 투자 주요 국가]
중국 : 해상부유식 SMR 개발중
미국 : 가장 선두국가로 대표 기업인 NuScale이 있음
러시아 : SMR, 차세대 원자력발전에 10조 가량 투자
원자력 관련주는 어떤것이 있을까
1. 두산중공업
대한민국에서 원자력 발전, 원전하면 가장 유명한 기업이다. 두산중공업은 세계 최고수준의 원전 설계기술을 가지고 있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원자력 주기기를 공급한다. 뿐만 아니라 화력, 풍력발전 등의 원천기술 또한 보유하고 있고 건축/토목까지 폭넓은 사업을 영위한다. 원자력 발전은 1900년대 후반에 기술 국산화를 완료했고 이미 세계 정상급의 반열에 올라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미국, 아랍에미리트 등에도 원자력 발전 관련 제품을 공급한 실적이 있다.
2. 한전기술
한전기술은 한국전력기술이라고도 알려져있다. 한전기술은 발전소 및 플랜드 엔지니어링을 주로 수행하며 원자력발전 뿐만 아니라 수력, 화력 발전 등 폭넓은 엔지니어링을 수행한다. 원자력 발전과 관련된 기술로는 발전소의 종합적인 설계, 원자력 발전의 핵심이 되는 발전 계통까지 설계하는 몇안되는 기업 중 하나다.
3. 우진
우진은 원자력발전소에 공급되는 계측기를 제조하는데, 원자력발전 안전계통을 위해 온도, 연료봉, 수위등 정밀하게 계측 할 부분이 많이 때문에 계측기 공급업체일지라 하더라도 중요도가 큰 사업을 하고있다. 또다른 사업 영역으로는 제염과 원전 해체가 있다. 생소한 용어 중 제염이라는 것이 있는데, 제염이라 함은 방사능에 오염된것을 제거하는 것이다. 우진은 방사능 오염도가 큰 세슘을 95% 이상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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